트레비 비데 강력추천하는 이유[사용후기]

이번에 트레비 비데 구입후 너무 만족해서 써봅니다.우리 집은 안방 화장실에만 비데가 있어서 쌀 때마다 꼭 안방으로 가야 했어요.ㅋㅋㅋ 남편이 코로나에 걸려서 안방에서 격리를 해야 했을 때는 비데를 사용할 수 없어서 너무 불편했어요.

트레비 비데 구입이유

비데의 세정과 쾌변 기능을 못 쓰니까 찝찝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비데를 사용하면 부드럽고 깨끗하게 뒤처리가 되고, 변비나 잔변도 해결돼서 개운한 느낌이 들어요. 물로 씻으면 개운한 느낌이 들어요. 화장지로 닦으면 거칠고 완전히 닦히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물티슈를 대신 사용했어요.

중딩 딸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화장실에서 화장지로 뒤처리를 하면 찝찝하다고 학교나 공공 화장실에서 큰 일을 참았어요. 제가 비데를 사용하게 되면서 친정은 비데가 곳곳에 설치돼 있지만 시댁에 가면 비데가 없어서 조금 참았어요.

그런데 거실 화장실은 비데가 없어서 불편했어요. 중딩 딸아이가 이번에 “거실에도 비데 사면 안돼요?” 라고 강력히 요구했어요.ㅋㅋㅋ 가전 제품은 한 번 사면 오래 사용하니까 신중하게 선택해야겠죠? 후기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비교해봤는데 트래비 비데가 세정, 비데, 쾌변, 건조, 변좌, 절전, 어린이 기능까지 모두 갖춰져 있더라구요.

트레비 비데 설치과정

주문한 다음 날 큰 박스가 문앞에 도착했어요. 박스를 열어보니 큰 스티로폼과 비닐 포장으로 꼼꼼하게 포장돼 있어서 파손없이 안전하게 배송됐어요.

남편이 설치했는데 급수 밸브를 잠그고 동봉된 연두색 공구로 돌려서 풀고, 티자 벨브를 연결해서 호스를 연결한 후 비데를 설치했어요. 설명서는 간단 버전 1장과 상세 버전 1장으로 구성돼 있었는데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돼 있어서 설치할 때 어려움이 없었어요.

기능을 테스트하려고 버튼을 눌러봤는데 앉아서 눌러야 작동돼요.ㅋㅋㅋ 피부 감지 센서가 작동돼서 제가 여성 비데 기능을 사용할 때 약간 엉덩이를 들면 다른 비데는 멈추지만 트래비는 계속 작동돼서 좋더라구요. 사용해보니 단점은 없고 장점이 너무 많아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중딩 딸아이도 비데를 사용할 때마다 진짜 좋다고 말해요.ㅋㅋㅋ

노즐이 플라스틱이 아닌 올 스텐레스라서 더 위생적이고, 노즐 자동 청소 기능이 있어서 변기에 얼굴을 가까이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해주니까 좋아요. 노즐 청소 버튼을 누르면 노즐이 들어가고 나와서 물을 분사시켜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세척해줘서 사용할 때마다 자동으로 청소돼서 더 위생적인 것 같아요. 청소 시간은 2분이지만 진짜 오래 걸려요. 꼼꼼하게 세척하는 것 같아 이 부분도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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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가 필요 없는 생활 방수 비데라서 고장날 염려 없이 물 청소할 수 있어서 좋아요. 버튼에 샤워기로 뿌려주면 청소도 쉽고, 비데의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비데가 쉽게 탈착돼서 변기 사이에 낀 더러움도 깨끗이 청소할 수 있어서 좋아요.

트레비 비데 기능

수압과 온도, 건조는 모두 5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데 저는 중앙으로 했는데도 수압이 센 편이고 물 줄기도 굵은 편이라서 제 기준에는 좋아요. 건조도 중앙으로 맞췄는데 따뜻한 바람이 잘 나오고, 가장 높은 온도로 설정하면 너무 뜨거워져서 좀 조절해야겠어요.

건조 기능도 따뜻한 바람이 잘 나오는데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 힘들어서 중간에 종종 끄곤 해요. 세정, 비데, 쾌변은 물론 맛사지, 무브 기능까지 모두 사용해봤는데 온수로 마사지하면 몸이 릴렉스되고 편안해져서 정말 좋아요.

어린이 기능이 정말 유용해서 5살 아이를 한 손으로 안고 세면대에서 엉덩이를 씻을 때 너무 편했어요. 이제는 세정 후 깨끗하게 씻겼는지 확인해보면 아련한 변 냄새가 안 나서 너무 좋아요. 아이가 보조 변기를 비데 위에 올리고 앉으면 세정과 무브를 반복하려고 해서 조금 번거롭긴 해도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까 괜찮아요.

건조 기능을 사용하면 따뜻한 바람이라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저가 버튼을 눌러줬지만 이제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어요. 어린이 기능으로 세정 후 건조까지 해주니까 정말 편해요.

변좌 기능이 따뜻해서 겨울에 차가운 변기에 앉을 일이 없어서 좋고, 절전 기능도 잘 되는 것 같아서 전기세도 절약되고 좋아요. 변기 뚜껑이 진짜 엄청 느리게 닫혀서 한밤 중에도 너무 조용하게 닫혀서 좋아요. 그리고 변기 커버도 슬로우 모션으로 조용하게 떨어져서 남편도 너무 좋아하네요. 변기를 닫으면 “쿵” 소리가 커서 놀랐는데, 천천히 떨어지는 변기 커버 덕분에 너무 좋아요.

버튼은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알 수 있어요. 어린이 기능은 아이 얼굴, 세정은 엉덩이에 물 줄기 2개, 쾌변은 엉덩이에 물 분사 1개, 비데는 여성 얼굴, 건조는 바람개비 모양이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어린이 기능, 절전 등 LED 조명이 켜지기 때문에 작동이 잘 되는지 쉽게 알 수 있어요.

안방과 친정 비데는 대림을 쓰는데 구모델이라서 트래비에 있는 기능이 없는 게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 트래비를 사용해보니 너무 만족스러워서 모두 트래비 비데로 바꾸고 싶어요. 십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모든 기능을 다 갖춘 트래비 비데는 정말 가성비가 끝판왕이에요. 비데를 설치하려는 분들 모두 트래비를 사용하도록 소문 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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