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써모프로텍트 헤어드라이기
필립스 써모프로텍트 헤어드라이기 리뷰입니다. 나는 남자라 사실 헤어드라이기를 고르는 기준이 별로 없다. 여자들처럼 긴머리도 아니고 나름 짧은 머리를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선풍기로 말려도 되지만, 그래도 자취하는 입장에서 혹여나 누군가 방문해서 샤워를 했을때(?)ㅎㅎㅎㅎ 등의 특이한 상황을 위한 대비책이 있어야 했기에 여러가지 제품들을 확인해봤다.
무지막지하게 좋을필요도 너무 비쌀필요도 없고 적당한 제품이면 만족하겠다 싶어 검색하다가 눈에 딱 들어온 이제품! 우선 바로 장점하나 말하면 이쁘다.
써모프로텍트 헤어드라이기 외형
드라이기가 이쁘게 생겼다.여태 살아오면서 만났던 드라이기들은 죄다 검은색이나 투박하거나 무식하게 크거나 무겁거나무슨 공장에서 쓰는 연장들처럼 생긴것들뿐이였는데 화이트톤에 베이비핑크로 포인트컬러가 들어간 이제품이 아주그냥 너무 이뻐보였다.
그동안 내 블로그의 리뷰들을 보면 알겠지만 화이트 감성에 미친놈이다. 하얀색이 좋다. 알록달록보단 하얀색! 하얀색이 안되면 회색! 약간 그런 감성이다.
필립스 써모프로텍트는 잡다스런 디자인도 없이 그냥 매끈하게 잘빠졌다. 단점으로는 접이식이 아니라 여행을 가거나 할때 가져가기엔 부피를 차지한다는거. 여행용으론 다른거 따로 사자!
뒷면 전체가 다 뚫려서 바람구멍도 쭉쭉 힘도 쭉쭉 강할꺼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알지? 소위 전문가용이라고 불리는 좀 비싼 헤어드라이기는 앞부분 부속들이 몇개가 더 있던데 얘는 없다.
그냥 저 오리주둥이 같은 탭 한개만 딸려오고 추가적인 부속은 없다. 상관없다. 다른부속품이 있어도 남자들은 귀찮아서 안갈아끼운다. 그냥 처음 꼽은거 그대로 쓰는거다.온도조절 3단계 그리고 바람세기 3단계 총 6단계를 세부적으로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조절할수 있는 부분이다. 저렴이라고 막 다 저렴이 느낌은 아닌것이다.
써모프로텍트 헤어드라이기 성능
또 이제품은 2100w짜리라 장발의 머리를 순식간에 말리는 제품까진 아니여도 충분히 고성능을 낼수있고 헤어드라이중 여러 옵션들과 온도 바람세기로 나름 디테일하게 셋팅가능하다.
중요한건 장비가 아니라 내손이 똥손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거다. 리드선 끝쪽은 고리가 달려있어서 실제로 나도 저 고리를 이용해 거치시켜놓고 사용하고 전선부와
몸체부분을 이중으로 감싸서 전선단락이 쉽게안되게끔 신경쓴부분도 보인다. 코드길이는 1.8미터로 어지간한 거리에 있는 콘센트에도 꼽아서 편하게 사용가능하니 참고바란다. 소음은 뭐 드라이기들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비싸다고 무소음인 드라이기는 못봤으니 ㅎㅎ자 화이트감성에 자취생들이면 이제품 적극추천한다 ㅋ
써모프로텍트 헤어드라이기 1년이상 사용후기
이 드라이기는 세 가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요. 고온, 써모프로텍트, 그리고 저온이죠. 써모프로텍트 기능은 특별히 주목할 만한데 이는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모발의 수분을 제거해줘요.
정확히 57도의 온도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빠르게 말려줄 수 있는 이상적인 설정으로 여러 드라이기에 비슷한 기능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저렴한 제품이나 이전에 사용하던 드라이기들에는 없던 기능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이 온도 설정을 주로 사용하게 되더군요.
속도와 온도를 6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강력한 냉풍 기능도 있어 여름에 아주 적합해 보여요. 다만 냉풍을 지속하기 위해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해서 손가락이 아플 수 있다는 점은 약간의 단점이에요.
이 제품은 슬림한 노즐이 포함되어 있어 스타일링이 용이하다고는 하지만 제품 자체가 다소 크고 무거워 실제로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게 되었어요. 볼륨 디퓨저도 비슷한 이유로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에어스타일링 기기를 따로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은 2024년 3월26일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