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가구 파는 4가지 방법을 알아볼께요. 이사를 가거나 중고가구들 처리하기엔 여태까지 대형폐기물에 스티커 붙여서 버리곤 하셨죠?
큰 부피를 차지하는 침대나 책장 냉장고 등등의 가전제품도 역시고장이 안나도 새로운 인테리어나 집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새 가구를 구입하는데 기존에 오래 쓰던 중고가구의 처리를 40~60대 어머님들은 항상 고민해보셨을 겁니다.
아는 사람한테 주기도 뭐하고 버리기엔 돈이 들고 힘도 없는데 큰 가구를 옮기기도 힘들고, 자 그래서 작은 돈이지만 중고가구를 팔아서 그날 치킨값 정도는 벌 수 있는 중고가구 파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당근 마켓에서 중고가구 팔기
당근 마켓은 집 근처 같은 동네권에서 중고물품 등을 거래하기 편한 어플로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의외로 거래 성사율이 높지는 않죠. 이유는 타 중고사이트나, 카페, 어플 등보다 가격이 많이 싸야 거래가 잘됩니다.
하지만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비싸게 팔고 싶은 마음에거의 정상적인 중고가로 올려 두기 때문에 거래가 힘듭니다.
우리는 이제 안을 오래된 중고가구를 팔아야 하기 때문에 그냥 버리려면 6천 원~1만 원까지 드는 비용을 없애고 힘쓰는 일도 안 하고 오히려 돈을 받고 팔아야 하기 때문에 가격의 욕심을 낮추세요! 당근 마켓에서는 더 싸야 팔립니다. 그럼파는곳은?
이사를 하거나 낡아서 못쓰는 가구부터 전자제품, 소파 침대 등등 막상 버리려 하면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방치하거나 혹은 무단으로 버렸다가 벌금을 맞는 등의 일이 생깁니다.
또, 무료 나눔을 하는경우가 있는데 무료나눔보다 오히려 2천원~5천원정도를 받는게 더욱 잘 팔립니다.
무료나눔을 바라는 사람들은 그냥 밑져봐야 본전 생각으로 생각 없이 이 물건 저물건 다 찔러보기 때문에 시간 약속 등도 잘 지키지 않고, 가구라면 차를 가지고 와야 하는데 막상 시간 돼서 자기한테 안 필요하다는 이유로 잃을 게 없다 생각해서 번번이 잠수를 탑니다.
오히려 1~2만 원의 제품이 중고가 라면 과감하게 5천 원으로 확 낮춰 보세요.
더 많은 문의가 옵니다.
번개장터에서 중고가구 팔기
번개장터도 당근 마켓처럼 가까운 동네에서 중고 거래하기 좋은 어플인데, 단 규모가 당근 마켓보다 크고바로 동네보단 주변 동네까지도 넓게 형성되어있습니다. 바로팁부터 볼까요?
매물을 찾는 사람과 매물을 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팁이라면 번개장터는 가격을 많이 낮출필요는 없지만 해당 물건에 대한 사진을 꼼꼼하게 잘 찍어서 올려야 문의도 많이 오고 거래도 금방금방 됩니다.
큰 중고가구 같은 경우는 부서지거나 사용상 이상이 될만한 제품이 아닌 이상 전체적으로 사진만 잘 찍어 올리면 주민으로 둔갑한 업자들도 연락이 와서 거래가 됩니다.
번개장터에서는 이런 중고가구 매입하는 업자들을 노리는 게 더욱 확률이 좋습니다. 참 여기에서도 오히려 무료 나눔은 하지 마세요. 스트레스만 더 받고, 사람의 심리라는 게, 멀쩡한 제품을 무료로 줄리 없다. 고로 뭔가 문제 있다라는말이죠.
문제가 있으니 굳이 받으러 가기도 귀찮다. 라는 심리 때문에 캔슬이 많습니다. 무료로 줄 바엔 가격을 확 낮추세요. 어플에서 판매하는 모든 중고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심리전입니다.
중고가구 매입업체
각 지역에 있는 리싸이클 업체는 사설 운영이 거의 대부분이고 지역 이름+중고가구 매입으로 검색하면 지도상에 매입업체의 홈페이지와 전화번호 등이 나옵니다.
온라인으로 매입 견적을 낼 수 있게 모든 사이트가 되어있고, 간혹 매입 견적이 없는 아주 작은 업체들이 있는데 이런 곳은 일단 건너뛰고 매입 견적을 온라인으로 확인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내 중고가구를 얼마에 팔 수 있는지 가격을 뽑아봅니다.
큰 사이트일 경우 거의 대부분 당일만에 견적 확인 답변이 옵니다. 단 중고가구 매입업체의 경우 딸랑 서랍장 1개 혹은 전자레인지 1개, 이렇게만 팔려고 하면 인건비, 이동비 대비 효율이 안 나오기 때문에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여기 거부하지않고 매입해주는 업체도 있어요.
여러 중고가구나 전자제품을 한 번에 처리해야 하는 경우 중고가구 매입업체에 의뢰하면,
일일이 중고 어플로 각개 파는 것보다 편하고 효율적입니다. 1개씩 팔 땐 중고어플/ 여러개 팔땐 중고가구 매입업체 << 이것만 아시면 됩니다.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재활용센터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재활용센터들이 지역마다 있습니다. (없는 곳도 있어요) 네이버 검색창에 재활용센터로 검색하면 지도상에 수많은 업체가 뜨는데 이 중에서 집과 가까운 곳에 연락해서 판매할 중고가구의 견적을 물어보시면 됩니다.
예전엔 판매할 중고가구가 많다면 직접 와서 견적 내고 그 자리에서 입금받고 가구를 수거해갔지만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비대면 견적요청을 양쪽 다 선호하기에 부담 없이 견적 물어보고 가격이 맞으면 판매하시면 됩니다.
단, 이런 중고 재활용센터 등은 아예 침대면 침대, 책장이 면책장 등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본인이 팔고 싶은 가격보다 훨씬 낮을 수 있습니다.
“내 책장은 어디 어디 브랜드의 무슨 모델인데” 이 딴 거 필요 없습니다.
그냥 가로세로 사이즈에 상판, 다리 상태 확인하고 그 사이즈에 맞는 책상의 가격 딱딱딱!!
내려 지기 때문에 몸 편히 이사 전 필요 없는 가구들 한방에 처리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
중고가구는 작은 서랍장이나 정말 분해되는 슈퍼싱글 침대 프레임 정도가 아닌 이상은 일반적인 자가용으로 옮기기 힘듭니다. 부피가 커질수록 최소 용달을 불러야 하는데 용달의 같은 동네정도 거리의 이동엔 거의 기본 5만 원이 듭니다.
당근 마켓에서 우리 동네 용달 이용도 확인 가능하죠. 용달비와 중고가구 판매금을 적정히 계산해보시고, 직접 거래가 이득이 없다면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의미가 없다 보니 중고가구 매입업체에 의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아예 돈을 받고 파는것이 아닌 중고가구무료수거를 해주는 업체도 있습니다.
이런 업체는 매입이 아닌 집에서 무거운 가구를 직접 옮겨서 가져가며, 말그대로 무료수거입니다. 이런저런 견적이 귀찮고 작은돈 귀찮아서 그냥 무료수거로 요청하는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그중에 명품 중고가구나 수입 한중 고가구 혹은 엔틱 중고가구 등은 일반 중고가구와 다르게 가격 측정이 달라질 수 있고 오히려 업체마다 나오는 견적 또한 다릅니다. 버리려고 하는 가구가 명품 가구나, 엔틱 중고가구라면 여러 업체마다 견적 받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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