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곽출구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 TOS)은 흉곽출구(쇄골과 제1늑골 사이의 좁은 공간)를 통과하는 신경과 혈관이 눌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목, 어깨, 팔, 손의 통증, 무감각, 따끔거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헬스를 하거나 운동경기를 하다보면 이런 흉곽출구증후군 증상을 자주 접할수있는데, 단순 근육통으로 치부하지말고 빠르게 진단받고 치료하는것이 중요하죠.
흉곽출구 증후군 원인
흉곽출구증후군은 자동차 사고나 낙상으로 인해 목이나 어깨 혹은 쇄골쪽에 부상을 입었다면 신경과 혈관에 손상이 있는지를 봐야합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는 경우에도 어깨와 쇄골을 많이 다치는편인데요.
이런 부상들이 흉곽출구증후군 원인이 되는경우가 많아요. 난 운동도 안하고 그냥 앉아만 있는데도 이런 증상이 생긴다 라고 하는분도 계신데, 책상에 오래 앉아서 작업을 하거나 컴퓨터를 많이사용하는사람도 자세가 안좋으면 목과 어깨의 근육이 경직되고 이로인해서 신경이 압박될수있습니다.
이렇게 경직되는 어깨부터 목의 근육은 시간이 지나면서 흉곽출구 증후군으로 발전하게 되는거에요.
간혹 선천적으로 남들보다 갈비뼈가 하나더 많거나 첫번째 갈비뼈의 모양이 특이하게 생성되어 흉곽출구 증후군이 자주 나타나는경우도 있지만 이런 케이스는 흔하진 않죠.
흉곽출구증후군 증상
흉곽출구 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과 마비입니다. 주로 목부터 어깨까지,그리고 팔아래로 손으로 퍼지는 따끔거리는 통증이 발생하고 이런 통증과 더불어 팔이 말을 안듣는거처럼 느껴지는 부분마비 증상도 함께 따라옵니다.
헬스를 하는중 팔에 힘이빠져서 물건을 손으로 잡을수 없는정도의 증상도 나타나는데, 신경이 눌려 팔에 가해지는 힘을 낼수가 없게되어 웨이트같은 헬스운동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만약 흉곽출구의 혈관이 압박된다면 팔이나 손이 붓는 증상도 일어날수있고, 피부색이 붉고 열이나면서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간혹 손목터널증후군과 헷갈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흉곽출구증후군 치료방법
흉곽출구 증후군 치료는 주로 물리치료가 제일 우선시되는데요. 목과 어깨의 근육을 강화하여 자세를 개선시키고 이로인해서 흉곽 출구의 신경과 혈관 압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목의 스트레칭과 어깨 스트레칭 및 회전근개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것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수있고 도수치료를 받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신경활주 운동으로 흉곽출구쪽 신경의 이동성을 개선하여 압박을 줄이고 열찜질등을 통해 뭉친근육을 이완시켜 혈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냉찜질은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데 주로 쓰이는 방식이에요.
흉곽출구 증후군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
애드슨 테스트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면서 호흡을 참았다가 천천히 숨을 내뱉는동안 손목에서 맥박을 확인하여 맥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흉곽출구 혈관이 압박되고 있는것으로 확인합니다.
루스 테스트
양팔을 어깨높이까지 올린후 몇분간 주먹을 천천히 쥐었다가 폈다가를 반복합니다. 이때 근육이 아픈것이 아닌 팔에 통증을 느끼거나 따끔거림이 느껴진다면 흉곽출구 증후군으로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라이트 테스트
바닥에 등을대고 누운후 양팍을 머리위로 뻗은채 있으면 다른사람이 누운사람의 첫번째 갈비뼈쪽을 천천히 눌러봅니다. 이때 환자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면 첫번째 늑골이 흉고가 출구의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