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핵항상균(NTM)은 환경에서 흔히 발견되는 다양한 박테리아 그룹으로 나눠져요. 결핵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와는 다르지만, 특히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에게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결핵항상균의 원인과 진단,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비결핵항상균이란?
비결핵항상균(NTM)은 물, 토양 및 먼지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 그룹입니다. 이런 박테리아는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며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결핵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달리 NTM은 전염성이 없으며 다행히 사람 간에 전파되는 질환은 아니라고 해요.
비결핵항상균 감염은 안 좋은 환경에서 박테리아에 노출되어 발생하는데, 주로 흙, 물, 먼지 등 다양한 곳에서 발견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은 사람들이 박테리아를 흡입하거나 자상이나 상처를 통해 박테리아와 접촉할 때 발생합니다.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 만성 폐 질환, 낭포성 섬유증이 있는 사람을 포함하여 특정 인물들은 NTM 감염에 더 취약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상처를 입고 제대로 소독이나 치료등을 하지 않으면 상처로 인한 감염이 시작되는 거죠. 간혹 호텔이나 숙박시설에서 노후되고 청결하지 못한 샤워기등을 이용할 때도 상처를 통해 감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표적 감염증상
발열과 기침이 주요 증상인데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할 수 있지만 고온으로 올라가는 열과 호흡곤란까지 일으키고 식은땀 및 가슴에 통증도 느낄 수 있어요. 결핵환자가 겪는 증상과 대부분 일치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다른 질병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고 가볍게 생각해서 치료시기를 놓쳐 다른 질환으로 번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폐질환으로 발전하면 기침을 하다가 객혈(피를 토하는 거)을 하기도 하며 호흡기질환이 가지는 증상이 대부분 모두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기에 조기에 빠른 진단을 받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비결핵항산균 진단방법
CT촬영이나 X레이촬영을 기본으로 하는데 기침 시 나오는 가래에서 비결핵항산균을 검출하는 방법으로 확실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병원에서 진단 시 아침 일찍 나오는 첫 번째 가래를 냉장보관해 그걸 표본으로 검사하는데 목에 걸려있는 가래보다 폐 쪽에서부터 쌓여있는 가래를 검사해야 정확한 진단이 나와요.
상황에 따라 혈액검사를 하거나 조직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흉부 CT촬영과 가래검사로 진단을 하는 편입니다. 저도 예전에 검사받을 때 가래검사에서 비결행항산균 검출을 받는 걸로 진단받았었어요.
비결핵항상균 치료방법
치료는 감염 유형과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감염이 저절로 사라질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고, 다른 경우에는 항생제를 처방하여 감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결핵항상균은 주로 여성과 노인에게 자주 발생하고 폐질환으로 감염된 경우에는 일반 결핵보다 3배 더 위험한 수치가 나와있습니다. 종류만 150가지가 넘는 비결핵항상균은 고온에서도 소멸되지 않는 악질의 균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결핵항상균 감염 예방방법
물이나 토양등에서 주로 감염되는 균이기 때문에 청결과 몇몇 안전사항을 지키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요. 오염이 됐거나 깨끗하지 않은 물에서 수영이나 섭취등을 최대한 피하시고, 흙먼지가 많이 날리는 작업을 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세요.
상처가 생겼다면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잘 씻어낸 후 소독과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심할 건 이런 상처로부터 감염이 시작됩니다. 그 외에 청결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면 꼭 끓인 물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소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 있다고 판단되시면 야외활동 시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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